그림책의 하브루타


『사랑해 주세요』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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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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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사람들이 떠올리는 사랑은 왜 다양할까요? 성경은 “하나님은 사랑이시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말을 ‘사랑은 하나님이시다’로 바꿔도 같은 의미일까요? 현대 사회는 과거와 비교하여 사랑의 개념과 표현 방식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회적, 문화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사랑의 의미를 재정의하고 있습니다. 내가 떠올린 사랑이 하나님이시라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요? 내가 사랑을 하는 걸까요? 나는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흘려보내는 축복의 통로인 걸까요? 이 그림책을 통해 사랑에 대한 많은 질문을 나누며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는 11월이 되길 소망합니다.

그림책 표지를 보면 핑크색으로 눈을 감고 노래를 부르고 있는 듯한 핑크빛 새 한 마리가 하늘색 하트안에 그려져 있습니다. 이 새는 어떤 새일까? 이 새에게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 책장을 넘기면 표지의 하트 색과 같은 하늘색에 흰 꽃이 날리는 듯한 그림이 면지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하늘에서 꽃잎이 떨어지는 듯합니다. 그림책의 첫 장면에는 고요한 숲 속 커다란 나무 한 그루에 부엉이가 앉아서 잠을 자는 듯 눈을 감고 있습니다. 고요한 초록빛 숲속에서 “사랑해주세요!”라고 외치는 새소리에 부엉이는 잠에서 깹니다. "사랑해주세요"라고 외치는 새의 이름은 '사랑해주세요', 부엉이의 이름은 '잠들어'입니다. 숲속 많은 나무 중 왜 같은 나무에서 '사랑해주세요'는 노래를 불렀을까요? 낮에 잠을 자야 하는 '잠들어'의 잠을 깨운 '사랑해주세요'는 온종일 노래를 불렀지만 '잠들어' 외에는 어느 누구도 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 잠을 자고 싶어서 일까요? '잠들어'는 알아주는 이가 없어 슬퍼하는 '사랑해주세요'의 문제를 해결해주고자 대안을 내놓습니다. 먼저 '잠들어'는 곱고 화려하게 꾸며보라고 합니다. '사랑해주세요'는 가장 예쁜 옷을 입고 날개가 하트모양이 되도록 깃털을 뽑고, 가슴에 꽃을 달았습니다. '사랑해주세요'는 예쁜 모습으로 다시 재잘거렸습니다. 그러나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다음 대안은 가엽게 굴기! 가엽게 굴면 구하러 친구가 나타날지도 모른다고 '잠들어'가 말해주었습니다. 이 방법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잠을 못 자 피곤한 '잠들어'는 관심 없는 척 쌀쌀맞게 굴며 멀리 날아가라고 말했습니다. 그것도 소용없었습니다. 다시 돌아온 '사랑해주세요'에게 '잠들어'는 둥지를 짓되 '사랑해주세요' 둥지가 아닌 서로 사용해요 둥지를 지으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둥지도 관심을 끌 수는 없었습니다. 반복되는 무관심에 '사랑해주세요'는 영원히 사랑받지 못할거라는 생각으로 점점 걱정이 깊어졌습니다. '잠들어'는 마지막 방법으로 노래를 바꾸라고 했습니다. '사랑해주세요'는 자신이 '사랑해요' 새가 아니라고 하면서도 '잠들어'의 말대로 노래를 바꿉니다. "사랑해요"를 외쳤습니다. 갑자기 하늘에서 '사랑해요' 새가 날아왔습니다. 둘은 함께 했습니다. 둘이 있는 것을 본 '잠들어'는 이제야 잠이 들 수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주기보다 받고 싶어합니다. 무한한 사랑을 주는 곳을 찾기란 쉽지않습니다. 그러하기에 많은 사람들이 외로워 하는 것 같습니다. 무한한 사랑은 없는 걸까요? 무한히 주는 사랑에 가장 가까운 사랑은 부모의 사랑이라고 합니다. 부모의 사랑도 무한히 주는 것 같지만 한계가 있습니다. 부모가 유한한 자이기 때문입니다. 무한한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뿐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무한히 주십니다. 어떤 조건도 없이 말입니다. 그런데 유한한 우리가 무한한 사랑을 할 수 있는 것인 냥 착각할 때가 많이 있는 듯합니다. ‘사랑’하면 떠오르는 다 내어줄 것 같은 남녀 간의 사랑도, 친구 간의 우정도, 받고 싶어하는 이기적인 우리의 존재로 인해 무한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눅6:31)”고 말합니다. 한계가 있는 우리가 그 한계를 느끼고 내가 받고자 하는 것을 먼저 실행해 옮길 때 관계가 형성이 된다는 것입니다. 즉, '준 대로 받는다'는 것입니다. 남이 나를 사랑하길 원하면 사랑해주고, 남이 나를 존경하길 원하면 존경해 주고, 인정을 받길 원하면 남을 인정해 주라는 말입니다.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관계의 황금률이고 이 관계속에 사랑이 깃드는 듯합니다.

이 그램책에 나오는 '사랑해주세요'는 자기중심적인 사랑을 갈구했습니다. 그러한 '사랑해주세요'에게 '잠들어'는 사랑 받기위한 조건들을 하나씩 대안으로 제안합니다. 첫 제안은 외모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아름답게 꾸미면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그럴듯한 제안입니다. 두번째와 세번째의 제안은 약한 척, 센 척하며 겉모습으로 감정에 호소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서도 사랑받기 위해 스스로를 꾸미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랑을 위해 자신을 가꾸기도 하고 타인에게 맞춰 자기 감정을 숨긴 채 약한 척, 센 척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거기에 자신은 없고 갈구하는 자아만 있기에 사랑의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고 허무함만 남는 듯합니다. 세번째 제안은 둥지를 짓는 것입니다. 서로 사랑하는 둥지입니다. 사랑의 감정과 사랑의 행위는 시대가 변화하면서 빠르게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이성애 중심의 사랑이 주를 이루었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동성애, 양성애 등 다양한 성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 사이의 사랑이 인정받으려 하고 있습니다. 결혼 중심의 사랑에서 벗어나 동거, 비혼 등 다양한 관계 형태가 나타나고 있으며, 결혼 후에도 이혼율이 증가하면서 사랑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과거에는 낭만적인 사랑이 주를 이루었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실용적인 측면을 고려한 현실적인 사랑의 가치가 강조되고 있습니다. 점점 사랑의 개념이 퇴색되고 있는 듯합니다.

잠들어의 네번째 제안은 자신이 정체성을 알리는 '사랑해주세요'라는 노래를 '사랑해요'로 바꿔 불러보라는 것이었습니다. 스스로의 가치관과 정체성을 바꾸기란 여간 어렵지않습니다. 결단이 필요하지요. '사랑해주세요'는 다른 제안들처럼 순순히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자신이 '사랑해주세요' 새라는 것을 다시 한번 언급합니다. 그러나 둘 다일지 모른다는 '잠들어'의 설득에 '사랑해주세요'는 '사랑해요'로 바꿔 노래를 부릅니다. 노래를 부르자마자 '사랑해요'라는 노랫소리가 들리고 '사랑해요' 새가 날아옵니다. 둘은 마주하고 '잠들어'는 드디어 잠을 이루게 됩니다. 우리는 진정한 사랑을 추구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잘못된 사랑도 같은 사랑인 냥 우리의 사랑이라는 개념에 뒤엉켜 있는 듯합니다. 

이에 C.S 루이스는 <네 가지 사랑>이라는 책에서 단순히 감정적인 끌림을 넘어, 인간 관계의 근본을 이루는 네 가지 사랑, 즉 애정, 우정, 에로스, 자비를 구분하고 각각의 특징과 의미를 심도 있게 분석합니다. 애정 (Affection)은 가장 기본적인 사랑으로, 가족이나 친한 친구 사이의 따뜻하고 친밀한 감정을 의미합니다. 익숙함과 편안함을 바탕으로 형성되며, 인간 관계의 기초를 이룹니다. 우정(Philia)은 공통의 관심사나 가치관을 공유하며 서로를 존중하고 지지하는 관계를 의미합니다. 깊은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형성되며,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에로스(Eros)는 로맨틱한 사랑으로, 성적인 매력과 깊은 정신적인 교감이 결합된 강렬한 감정을 의미합니다. 인간의 삶에 열정과 낭만을 더하지만, 동시에 고통과 질투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자비(Charity)는 이타적인 사랑으로, 다른 사람의 행복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간의 존엄성을 인정하고 모든 이에게 동등한 사랑을 베푸는 것을 추구합니다. 루이스는 네 가지 사랑을 분석하면서, 모든 사랑의 근원에는 자비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즉, 진정한 사랑은 단순히 개인적인 만족이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행복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것입니다. 루이스는 이러한 자비로운 사랑을 통해 우리는 비로소 인간으로서 완성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온전한 사랑을 경험해야 비로소 사랑할 수 있습니다. 유한하지만 부모의 사랑을 받고, 주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자란 사람들이 건강한 사회생활을 하는 것을 봅니다. 유한한 사랑임에도 우리가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되건만 무한하신 하나님의 사랑은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할까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3:16)” 그 큰 사랑은 우리의 죄를 용서해주시고 우리에게 영생을 주셨습니다. 죄인인 우리를 의인으로 만들어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되게 해 주셨습니다. 사랑엔 희생으로 인한 변화가 따릅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사랑의 개념이 감정에 치우치거나 자기애를 부추기거나 사랑의 본질을 잃게 하진 않는지 돌아보았으면 합니다.



자녀와 함께 하는 하브루타 Tip


코로나 이후 <당신의 문해력>이라는 EBS 프로그램을 통해 중학교 3학년과 성인 문해력의 충격적인 결과가 전파를 탔습니다. <당신의 문해력>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문해력 향상을 위해 EBS에서 제작한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글자를 읽고 쓰는 능력을 넘어, 다양한 텍스트를 이해하고 분석하며,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능력까지 아우르는 넓은 의미의 문해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문해력(Literacy)의 최소단위는 단어입니다. 단어를 잘 이해해야 문장을 이해하고 문장들의 맥락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단어는 이해에 가장 기본이 되고 중요한 요소입니다. 단어의 뜻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단어의 개념을 올바르게 정정하는 것만으로도 삶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신앙인들이 가장 많이 언급하는 단어는 사랑일 것입니다. 우리가 사랑이라고 부르는 사랑은 성경적 사랑일까요? 성경은 “하나님은 사랑이시다(요14:6)”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사랑이 하나님이 되어선 안됩니다. C.S. 루이스는 말합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께만 드려야 할 무조건적 헌신을 인간적 사랑에 바쳐 버릴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 사랑은 신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악마가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신의 자리를 허용받은 인간적 사랑은 사랑 그 자체로 남아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1] 자녀와 ‘사랑’이라는 단어에 대해 하브루타하며 사랑이신 하나님을 우리안에 모시는 기회가 되기 바랍니다. 



하브루타 질문하기 Tip

1. 표지질문 

가이드 Tip _ 출판사에서는 왜 그림책 속 많은 그림 중 이 그림을 표지로 사용했을까요? 그림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까요?
어떻게 이 그림이 책을 대표하게 되었을까요? 그림을 통해 먼저 그림책을 만나보고 상상해보고 추론해보는 즐거운 과정을 경험하길 바랍니다.


    • 표지에 그려져있는 새의 표정은 어떠한가요? 왜 그렇게 생각했나요?
    • 표지 속 새는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요?
    • 표지 속 하트는 왜 하늘색일까요?
    • 표지를 보고 어떤 생각이 떠올랐나요?


2. 내용질문

가이드 Tip _ 질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깊이 읽기도 하고 겉에 나타난 부분만 보기도 합니다. 내용 질문은 본문에 답이 있는 질문입니다. 본문을 자세히 볼 수 있도록 합니다. 본문을 꼼꼼히 보지 못했을 때 놓친 부분의 내용질문을 받게 되면 그 부분을 다시 살피게 되고 더욱 깊이 있는 의미를 찾아갈 힘을 얻게 됩니다. 짝은 책임감을 가지고 짝이 보지 못한 부분을 찾아 질문해주면 서로에게 도움이 됩니다.


    • 이야기에는 누가 나오나요?
    • 이야기에는 누가 나오나요?
    • 이 이야기는 어떻게 시작되나요?
    • 숲엔 누가 살고 있었나요?
    • 고요한 숲에서 잠자던 부엉이는 왜 잠에서 깼나요?
    • 숲속 작은 새는 무엇이라고 외쳤나요?
    • 부엉이는 작은 새에게 무슨 이야기를 하기위해 다가갔나요?
    • 작은 새는 온종일 무엇을 했나요?
    • 노래하는 작은 새는 왜 슬퍼했나요?
    • 부엉이가 작은 새에게 알려준 방법은 어떤 것들인가요?
    • 작은 새는 부엉이가 방법을 알려줄 때마다 어떻게 했나요?
    • 지은 둥지안에서 노래하는 작은 새를 보고 다른 새들은 어떻게 했나요?
    • 부엉이 잠들어는 마지막 방법으로 어떤 노래를 부르라고 했나요?
    • 잠들어가 다른 노래를 부르라고 했을 때 작은 새는 어떻게 반응했나요?
    • 사랑해주세요가 사랑해요를 외치자 무슨 일이 일어났나요?


3. 심화질문

가이드 Tip _ 내용 질문으로 본문을 자세히 보고 이해했다면 이제는 그 안에 있는 의미들을 찾아 사고력을 확장할 차례입니다. 심화질문은 본문을 깊이 읽기위해 설득력있는 해답을 찾아가도록 안내하는 질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이해력과 사고력 확장이 일어납니다. 생각을 깊이 할 수 있는 좋은 질문을 많이 듣고 자란 어린 아이들은 나중에 어른들보다 더 심화된 질문을 던지며 어른들을 놀라게 합니다. 아이들의 질문에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이야기해줄래?”라는 질문으로 자녀가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아래의 질문 대화 가이드 라인을 활용합니다. 자녀가 한 말을 그대로 받아 다시 돌려주고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이야기를 듣다보면 자녀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부모가 찾아서 격려하며 말을 해줄 수도 있고 자녀 생각의 근거를 본문에서 찾아서 대화하며 진리를 발견해가는 과정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저학년 자녀의 질문 대화 가이드 라인

자녀 : 저는 이 그림책에서 ___________ 이 가장 좋았어요.
왜냐하면 이 부분에 ________________ 이 있기 때문이에요. 나는 ___________ 을 좋아하거든요.
왜냐하면 이 부분에서 ________________ 이 느껴졌기 때문이에요.
부모 : 우리 00이가___________ 부분이 가장 좋았구나. ___________ 을 좋아하는구나.
하나님이 00이에게 ___________ 감정을 주셨구나. 왜 그렇게 생각했어?
함께 : 이러한 것들을 깨닫고 감정을 느끼게 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고학년 자녀의 질문 대화 가이드 라인

자녀 : 나는 이 그림책이 ___________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림책의 _______ 그림과 글이 _________라고 말해주고 있는 거 같아요.
부모 : 네 말은 이 본문이 _______________________를 의미하는 것이라는 거지.
내가 바르게 이해한게 맞니? 왜 그런 생각을 했어?
네가_____________라고 했는데,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줄 수 있니?
          본문에 있는 _______________내용도 네가 말한 것을 뒷받침하고 있는 거 같아.  


    • 부엉이는 왜 작은 새에게 다른 방법을 써보라고 했을까요?
    • 부엉이는 피곤한데도 왜 작은 새의 이야기를 듣고 대안을 주었을까요?
    • 부엉이는 왜 아무에게도 관심 없는 척하고 멀리 날아가라고 했을까요?
    • 작은 새는 부엉이가 방법을 알려줄 때마다 마음이 어떠했을까요?
    • 작은 새는 왜 영원히 사랑받지 못할거라는 생각이 들었을까요?
    • 부엉이는 왜 마지막 방법으로 다른 노래를 부르라고 했을까요?
    • 작은 새는 서로 사랑해요 둥지를 지을 때는 말없이 지었는데 왜 사랑해요 노래를 부르라고 하니 사랑해요 새가 아니라고 했을까요?
    • 사랑해요 새가 아니라는 작은 새의 말에 잠들어는 왜 둘 다인지도 모른다고 했을까요?
    • 사랑해요라고 노래 부르는 새가 날아왔을 때 사랑해주세요 새는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 사랑해요와 사랑해주세요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 사랑해주세요 새와 사랑해요 새의 노랫소리에 잠들어는 어떻게 잠이 들 수 있었을까요?


4. 적용질문

가이드 Tip _ 가장 어려운 질문이기도 합니다. 삶과 텍스트를 연결하는 질문입니다. 본문에 나오는 주인공들의 생각과 행동에 “만약 나라면?”이라는 질문으로 연결 시켜 줄 수도 있습니다. 어린 자녀일수록 삶과 텍스트를 연결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부모가 본을 보이면 자녀들은 보고 따라합니다. 교육보다 더욱 강력한 것은 본을 보이는 부모입니다. 실천이 어려울 때는 감사를 함께 찾아보고 감사할 일들을 많이 만들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부모 : 이 그림책의 주인공을 보니 나라면 ______________할 것 같아.
          너는 어떻게 할 것 같아?
자녀 : 나는 _____________할 것 같아요.
부모 : 하나님이 기뻐하시도록 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나는 _______________을 해보고 싶어. 하나님이 기뻐하시도록.
          너도 해보고 싶은 일 있니?(실천을 생각할 수 있도록 기다려줍니다.)
          우리 함께 ________해볼까?(실천에 대한 생각을 어려워 할땐 부모가 끌어주도록 합니다.)

 

    • 사랑을 하거나 받아본 경험이 있나요? 어떤 경험이었나요?
    • 사랑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 어떤 사람들이 사랑을 받는다고 생각하나요? 왜 그렇게 생각했나요?
    • 내가 사랑하고 사랑받기 위해 따로 하는 행동이나 방법이 있나요?
    • 일반 사람들은 인기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어떤 방법들을 사용할까요?
    • 사람들은 왜 사랑받고 싶어할까요?
    • 사람들은 왜 사랑받고 싶어할까요?
    • 사랑은 다 좋은 걸까요?
    • 잘못된 사랑도 있을까요? 왜 그렇게 생각하나요?
    • 가장 큰 사랑은 어떤 사랑일까요? 왜 그렇게 생각하나요?
    • 성경에서의 사랑과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는 사랑은 어떤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을까요?
    • 성경은 왜 믿음,소망,사랑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 했을까요?
    • 사랑받기 위해 외모를 꾸미고, 다른 이의 감정에 호소하고, 재력을 뽐낼 때 내 마음은 어떠할까요?
    • 이 그림책은 내가 어떤 사람이 되도록 이끌어주나요?
    • 그림책은 우리에게 어떤 것을 보여주고 있나요? 그것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나요?
    • 이 그림책을 본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 하나님과 어떤 관계를 맺으며 살아야 할까요?
    • 주변사람들과 어떤 관계를 맺으며 살아야 할까요?



[1] C.s. 루이스(2024), 이종태 옮김, 네가지 사랑, 홍성사.




최은아 | 마음과 생각연구소 운영

감리교 신학대학교에서 종교철학과 기독교교육학을 전공하고, 목회자가 되기 위해 동대학원에서 M.Div를 졸업하였습니다. 가톨릭대학교대학원에서 독서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 독서교육학과 박사과정을 졸업 하였습니다. 9년전 하브루타를 접하고 하브루타 선교회와 연합회에서 연구원으로 강사로 사람들을 만나 섬기고 있습니다. 지금은 신학과 독서에 접목한 성경하브루타로 마음과 생각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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