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당신을 압도하고 : 숀 탠의 『빨간 나무』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의 수상자이기도 한 호주의 작가 숀 탠은 『빨간 나무』, 『도착』, 『잃어버린 것들』에서 나타난 상징적이고 몽환적인 그림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작가이다. 그의 대표작 『빨간 나무』는 한 소녀가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나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지만, 여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빨간 나무를 발견했다는 결론으로 인해 희망의 서사로서 자주 해석되는 작품이다. 본 고에서는 『빨간 나무』를 키에르케고르의 실존주의 철학으로 조망한 덴마크의 학자 Martin Block Johansen의 논문을 소개하고자 한다.
키에르케고르의 실존주의 철학
쇠렌 키에르케고르는 인간 존재의 의미에 대한 질문을 제기한 덴마크의 철학자이다. 키에르케고르는 인간이란 불완전하며 자신과 관계를 맺는 과정에 있는 존재라고 하였다. 따라서 인간은 한 사람으로서 자신의 삶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의식적으로 자신이 확실한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하며, 특정한 개인이 되는 것을 선택하는 과업을 통해 자아를 찾아갈 수 있다고 하였다. 키에르케고르는 구체적인 개인이 되었을 때 마침내 통합적인 자아를 찾을 수 있으며, 구체적 개인이 되지 못하였을 때 인간은 절망에 빠진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키에르케고르에 따른 인간 존재의 과업은 절망을 딛고 일어나 독립되고 온전한 자아를 찾아가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숀 탠의 『빨간 나무』는 키에르케고르의 세 가지 중심 개념인 언어와 밀폐성, 절망,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에 초점을 맞춰 해석할 수 있으며, 또한 역으로 『빨간 나무』를 통해 우리는 키에르케고르의 철학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숀 탠의 『빨간 나무』
『빨간 나무』는 한 소녀의 이야기가 아닌 실존적 곤경 상태에 빠진 우리의 이야기이다. 실존적 곤경 상태란 모든 것이 무의미하고, 삶이 이질적으로 느껴지며, “내가 누구인지, 내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름 없는 주인공 소녀와 반복적인 2인칭 대명사(주: 국내 번역본에서는 ‘나’라고 되어있으나 원작 텍스트는 ‘you’) 사용, 시간의 모호함은 이 서사가 한 개인의 이야기가 아닌 ‘귀머거리 기계’의 세상에서 누구든 압도될 수 있는 감정의 이야기라는 점을 강조한다.

키에르케고르의 관점에서 본 『빨간 나무』
표지, 면지와 같은 파라텍스트의 분석은 시각적으로 복잡한 『빨간 나무』의 해석에서 필수적이다. 표지에 나타난, 금이 갈 것 같은 탁 트인 바다 위의 종이배를 타고 혼자 있는 소녀의 허무함은 배가 더 나아가면 책 가장자리가 뒤집힐 것이라는 사실에 의해 더욱 고조된다. 종이배에 쓰인 '고통(trouble)', '아무것도(nothing)', '더 나빠지는(worse)' 등의 단어는 뒤표지와 본문의 시작 텍스트와 맞는다. 하지만 표지의 소녀는 놀라울 정도로 침착하고 편안한 표정을 짓고 있다. 빨간 머리와 빨간 잎에 고정된 소녀의 시선은 황량한 그림과는 묘한 대조를 이룬다. 표지에 그려진 소녀의 모습은 평온한 내면의 표현, 또는 무엇이 부질없는지에 대한 체념과 무관심이라는 두 가지의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글과 그림에 나타난 ‘절망’
면지의 소녀는 곧 무너질 것 같은 작은 의자 위에 서 있다. 소녀는 말을 쏟아내고 있지만, 말은 여기저기로 흩어지며 의미를 만들지 못하고 소녀는 언어를 잃어버리고 있다. 키에르케고르에 따르면 언어는 개인을 절망과 무의미함에서 꺼내줄 수 있다. 따라서 이 장면에서 언어를 잃어버린 소녀는 자기 안에 갇힌 포로가 되어 자아에 접근할 수 없게 된다. 그림책의 4번째 펼침 면은 자기 안에 갇힌 소녀의 모습을 더욱 명확하게 보여준다. 소녀는 유리병 안에 갇혔을 뿐만 아니라 산소와 연결되지 않은 잠수모를 쓰고 있다. 소녀는 자기 안에 갇혀 누구와도 소통할 수 없다. 이 장면을 통해 소녀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알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키에르케고르는 자신을 알기 위해서는 절망을 겪어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림책에서 미학적, 주제적으로 나타난 실존의 환멸과 상실감을 드러내는 여행을 통해 소녀의 절망은 깊어지게 된다.

키에르케고르는 절망은 분열의 형태로 나타난다고 하였다. 11번째 펼침 면에서 소녀는 공연장 안에 있다. 소녀의 목에는 “너는 누구니”라고 쓰인 팻말이 걸려있다. 이 팻말은 소녀가 해야 하는 것은 자신을 찾아가는 일임을 상기시켜준다. 따라서 공연장에 나타난 다양한 인물들은 소녀가 극복해야만 하는 분열된 자신의 여러 모습으로 해석할 수 있다. 탈선된 텍스트 또한 분열을 강조하고 있다. 다음 장면의 소녀는 벽에 자신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이 장면에서 소녀는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에 있지만, 아직 완전하지 못하다.
소녀가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
그림책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빨간 나뭇잎 또한 이 그림책이 나타내는 자아 찾기의 과정을 드러낸다. 빨간 나뭇잎은 그 아름다움에도 불구하고 완전하지 못하다. 나뭇잎이 완전해지기 위해서는 나무와 분리되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첫 장면에서 빨간 나뭇잎은 소녀의 방 천장, 즉 부자연스러운 장소에서 떨어진다. 따라서 나뭇잎 또한 소녀처럼 아직 정해진 운명을 찾지 못하고 하나의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지막 장면에서 소녀가 방문을 열자 커다란 빨간 나무가 그녀를 반겨준다. 소녀의 그림자는 나무의 줄기와 하나가 되어 마치 그들이 함께 성장한 것처럼 보이게 한다. 처음으로 소녀는 웃고 있다. 하지만 나무의 중요성은 동반 성장이 아닌, 소녀가 자신의 존재를 발견하고 인정하는 것을 구체화하는 것에 있다. 실존주의에서 인간 존재의 기본은 고결함과 비참함의 경험이다. 인간은 무관심하고 부조리한 존재로서 사로잡혀 구속되는데, 소녀는 절망의 길을 따라 이것을 경험한다. 소녀에게 자신의 존재는 무의미해 보였지만, 소녀는 무의미함을 통해 구체적 자신을 받아들이게 된다. 절망의 상태에서 자아의 통합으로의 전환은 하나의 연속적으로 연결된 움직임에서 일어나지 않으며 존재의 변화를 가져오는 도약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 도약은 그 이전의 상태와의 급진적인 단절의 결과로 일어난다. 따라서 결과적으로, 『빨간 나무』에서 절망의 상태의 소녀가 갑자기 구체적 자아를 발견하는 도약은 논리적으로는 설명되지 않고, 단지 "문득"이라는 짧은 단어와 시각적 형태로서 보여진다.

최종 논의
숀 탠의 그림책은 독자들을 질문하게 만들며, 친숙함에서 세상에 대한 통찰력을 끌어낼 기회를 제공한다. 그의 그림책이 보여주는 불확실성은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을 열어둘 수 있으므로 책의 뒤표지를 해체주의적으로 해석하며 본 연구를 마무리하고자 한다. 본문의 마지막 장면에서 빨간 나무가 만개하고 소녀가 웃고 있는 장면으로 인하여 서사는 긍정적으로 마무리되는 것 같지만, 책의 뒤표지에서 독자는 다시 한번 인간적인 문제와 맞닥뜨리게 된다. “때때로 하루는 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이 시작됩니다(직역)”라는 텍스트는 더 일상적인 문제를 암시하며, 우리가 항상 부질없고 부조리한 삶을 직면하게 될 것을 보여준다.
Johansen, M. B. (2015). “Darkness Overcomes You”: Shaun Tan and Søren Kierkegaard. Children's Literature in Education, 46(1), 38-52.

- 빨간 나무
- 그림작가 숀 탠 (Shaun Tan)
- 글작가 숀 탠
- 번역 김경연
- 페이지 32 쪽
- 출판사 풀빛
- 발행일 200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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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운 | 성균관대학원 아동청소년학과 박사과정 University of Missouri-Columbia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성균관대학교 아동청소년학과 석박사통합과정에 재학중입니다. 그림책, 미디어와 같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리터러시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며, 리터러시 교육 전문가로서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논문으로는 <코로나 19 상황에서 교육용 SNS 앱의 유아 원격교육 활용 가능성 탐색>(2020), <놀이를 소재로 한 그림책에 대한 성인 독자의 반응>(2021), <Anthony Browne의 『고릴라』에 그려진 전복(subversion)의 이미지>(2021)가 있습니다. |
어둠이 당신을 압도하고 : 숀 탠의 『빨간 나무』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의 수상자이기도 한 호주의 작가 숀 탠은 『빨간 나무』, 『도착』, 『잃어버린 것들』에서 나타난 상징적이고 몽환적인 그림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작가이다. 그의 대표작 『빨간 나무』는 한 소녀가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나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지만, 여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빨간 나무를 발견했다는 결론으로 인해 희망의 서사로서 자주 해석되는 작품이다. 본 고에서는 『빨간 나무』를 키에르케고르의 실존주의 철학으로 조망한 덴마크의 학자 Martin Block Johansen의 논문을 소개하고자 한다.
키에르케고르의 실존주의 철학
쇠렌 키에르케고르는 인간 존재의 의미에 대한 질문을 제기한 덴마크의 철학자이다. 키에르케고르는 인간이란 불완전하며 자신과 관계를 맺는 과정에 있는 존재라고 하였다. 따라서 인간은 한 사람으로서 자신의 삶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의식적으로 자신이 확실한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하며, 특정한 개인이 되는 것을 선택하는 과업을 통해 자아를 찾아갈 수 있다고 하였다. 키에르케고르는 구체적인 개인이 되었을 때 마침내 통합적인 자아를 찾을 수 있으며, 구체적 개인이 되지 못하였을 때 인간은 절망에 빠진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키에르케고르에 따른 인간 존재의 과업은 절망을 딛고 일어나 독립되고 온전한 자아를 찾아가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숀 탠의 『빨간 나무』는 키에르케고르의 세 가지 중심 개념인 언어와 밀폐성, 절망,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에 초점을 맞춰 해석할 수 있으며, 또한 역으로 『빨간 나무』를 통해 우리는 키에르케고르의 철학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숀 탠의 『빨간 나무』
『빨간 나무』는 한 소녀의 이야기가 아닌 실존적 곤경 상태에 빠진 우리의 이야기이다. 실존적 곤경 상태란 모든 것이 무의미하고, 삶이 이질적으로 느껴지며, “내가 누구인지, 내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름 없는 주인공 소녀와 반복적인 2인칭 대명사(주: 국내 번역본에서는 ‘나’라고 되어있으나 원작 텍스트는 ‘you’) 사용, 시간의 모호함은 이 서사가 한 개인의 이야기가 아닌 ‘귀머거리 기계’의 세상에서 누구든 압도될 수 있는 감정의 이야기라는 점을 강조한다.
키에르케고르의 관점에서 본 『빨간 나무』
표지, 면지와 같은 파라텍스트의 분석은 시각적으로 복잡한 『빨간 나무』의 해석에서 필수적이다. 표지에 나타난, 금이 갈 것 같은 탁 트인 바다 위의 종이배를 타고 혼자 있는 소녀의 허무함은 배가 더 나아가면 책 가장자리가 뒤집힐 것이라는 사실에 의해 더욱 고조된다. 종이배에 쓰인 '고통(trouble)', '아무것도(nothing)', '더 나빠지는(worse)' 등의 단어는 뒤표지와 본문의 시작 텍스트와 맞는다. 하지만 표지의 소녀는 놀라울 정도로 침착하고 편안한 표정을 짓고 있다. 빨간 머리와 빨간 잎에 고정된 소녀의 시선은 황량한 그림과는 묘한 대조를 이룬다. 표지에 그려진 소녀의 모습은 평온한 내면의 표현, 또는 무엇이 부질없는지에 대한 체념과 무관심이라는 두 가지의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글과 그림에 나타난 ‘절망’
면지의 소녀는 곧 무너질 것 같은 작은 의자 위에 서 있다. 소녀는 말을 쏟아내고 있지만, 말은 여기저기로 흩어지며 의미를 만들지 못하고 소녀는 언어를 잃어버리고 있다. 키에르케고르에 따르면 언어는 개인을 절망과 무의미함에서 꺼내줄 수 있다. 따라서 이 장면에서 언어를 잃어버린 소녀는 자기 안에 갇힌 포로가 되어 자아에 접근할 수 없게 된다. 그림책의 4번째 펼침 면은 자기 안에 갇힌 소녀의 모습을 더욱 명확하게 보여준다. 소녀는 유리병 안에 갇혔을 뿐만 아니라 산소와 연결되지 않은 잠수모를 쓰고 있다. 소녀는 자기 안에 갇혀 누구와도 소통할 수 없다. 이 장면을 통해 소녀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알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키에르케고르는 자신을 알기 위해서는 절망을 겪어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림책에서 미학적, 주제적으로 나타난 실존의 환멸과 상실감을 드러내는 여행을 통해 소녀의 절망은 깊어지게 된다.
키에르케고르는 절망은 분열의 형태로 나타난다고 하였다. 11번째 펼침 면에서 소녀는 공연장 안에 있다. 소녀의 목에는 “너는 누구니”라고 쓰인 팻말이 걸려있다. 이 팻말은 소녀가 해야 하는 것은 자신을 찾아가는 일임을 상기시켜준다. 따라서 공연장에 나타난 다양한 인물들은 소녀가 극복해야만 하는 분열된 자신의 여러 모습으로 해석할 수 있다. 탈선된 텍스트 또한 분열을 강조하고 있다. 다음 장면의 소녀는 벽에 자신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이 장면에서 소녀는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에 있지만, 아직 완전하지 못하다.
소녀가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
그림책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빨간 나뭇잎 또한 이 그림책이 나타내는 자아 찾기의 과정을 드러낸다. 빨간 나뭇잎은 그 아름다움에도 불구하고 완전하지 못하다. 나뭇잎이 완전해지기 위해서는 나무와 분리되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첫 장면에서 빨간 나뭇잎은 소녀의 방 천장, 즉 부자연스러운 장소에서 떨어진다. 따라서 나뭇잎 또한 소녀처럼 아직 정해진 운명을 찾지 못하고 하나의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지막 장면에서 소녀가 방문을 열자 커다란 빨간 나무가 그녀를 반겨준다. 소녀의 그림자는 나무의 줄기와 하나가 되어 마치 그들이 함께 성장한 것처럼 보이게 한다. 처음으로 소녀는 웃고 있다. 하지만 나무의 중요성은 동반 성장이 아닌, 소녀가 자신의 존재를 발견하고 인정하는 것을 구체화하는 것에 있다. 실존주의에서 인간 존재의 기본은 고결함과 비참함의 경험이다. 인간은 무관심하고 부조리한 존재로서 사로잡혀 구속되는데, 소녀는 절망의 길을 따라 이것을 경험한다. 소녀에게 자신의 존재는 무의미해 보였지만, 소녀는 무의미함을 통해 구체적 자신을 받아들이게 된다. 절망의 상태에서 자아의 통합으로의 전환은 하나의 연속적으로 연결된 움직임에서 일어나지 않으며 존재의 변화를 가져오는 도약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 도약은 그 이전의 상태와의 급진적인 단절의 결과로 일어난다. 따라서 결과적으로, 『빨간 나무』에서 절망의 상태의 소녀가 갑자기 구체적 자아를 발견하는 도약은 논리적으로는 설명되지 않고, 단지 "문득"이라는 짧은 단어와 시각적 형태로서 보여진다.
최종 논의
숀 탠의 그림책은 독자들을 질문하게 만들며, 친숙함에서 세상에 대한 통찰력을 끌어낼 기회를 제공한다. 그의 그림책이 보여주는 불확실성은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을 열어둘 수 있으므로 책의 뒤표지를 해체주의적으로 해석하며 본 연구를 마무리하고자 한다. 본문의 마지막 장면에서 빨간 나무가 만개하고 소녀가 웃고 있는 장면으로 인하여 서사는 긍정적으로 마무리되는 것 같지만, 책의 뒤표지에서 독자는 다시 한번 인간적인 문제와 맞닥뜨리게 된다. “때때로 하루는 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이 시작됩니다(직역)”라는 텍스트는 더 일상적인 문제를 암시하며, 우리가 항상 부질없고 부조리한 삶을 직면하게 될 것을 보여준다.
Johansen, M. B. (2015). “Darkness Overcomes You”: Shaun Tan and Søren Kierkegaard. Children's Literature in Education, 46(1), 38-52.
이지운 | 성균관대학원 아동청소년학과 박사과정
University of Missouri-Columbia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성균관대학교 아동청소년학과 석박사통합과정에 재학중입니다. 그림책, 미디어와 같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리터러시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며, 리터러시 교육 전문가로서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논문으로는 <코로나 19 상황에서 교육용 SNS 앱의 유아 원격교육 활용 가능성 탐색>(2020), <놀이를 소재로 한 그림책에 대한 성인 독자의 반응>(2021), <Anthony Browne의 『고릴라』에 그려진 전복(subversion)의 이미지>(2021)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