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호
그림책 BASIC은 격월로 발행됩니다. 


[그림책의 세계관] 2025년도 한국안데르센 대상 수상작,
현지영의 『엄마의 고물상』

[글 : 현은자]

현지영 작가의 『엄마의 고물상』이 25년도 한국안데르센(The Korean Award for Hans Christian Andersen) 대상을 수상하였다. 한국안데르센 작품공모전은 과거 수년간 아이코리아(舊 새세대육영회)에서 실시해 온 '창작동화, 동시 공모전'을 더욱 확대, 발전시킨 것으로 문학, 미술 등 어린이 문화예술콘텐츠 개발과 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북돋우고, 차세대 신진작가들을 발굴하여 국내외적으로 활동공간을 넓혀주기 위하여 제정된 공모전이다. 2004년부터 아동문학,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과 창작동화․동시 등 어린이 문화․예술 콘텐츠의 근간이 되는 분야에서 매년 새로운 작품을 공모하여 우수작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그림책의 그림읽기] 창조세계를 담은 그림책 『순천만』과 인상주의 ‘모네’ 
 [글 : 이수형]

성경은 태초에 창조세계(Creation)를 만드신 하나님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기독 신앙은 창조주 하나님에 의해 지구 생태가 구성되고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정의한 기쁜 소식인 복음을 믿는 것이다. 우리는 창조세계의 생태를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부여한 선물이라 여기며, 창조세계를 돌보고 개발하는 소명을 가졌다고 믿는다. 특별히 예술가들의 소명이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여 주신 문화명령(culture making)으로 다음과 같이 의미가 있다. “창조란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낸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의미하며, 인간은 하나님이 부여한, 그리고 이전세대가 남긴 어떤 것의 중간에서 다만 새롭게 만드는 것(make)만 가능하다.”... 


[정보 그림책] 『탐라순력도 1702년, 제주를 돌아보다』
[글 : 김현경]

그림책 독자들을 종종 시간 여행자가 되어 글과 그림을 따라 걷는다. 『탐라순력도 1702년, 제주를 돌아보다』는 우리를 1702년 제주도 땅으로 이끈다. 지금이야 비행기로 한 시간 남짓이면 제주도에 편하게 갈 수 있지만, 300년 전에는 어떠했을까? 당시 제주목사로 부임을 받은 이형상은 3월 7일 한양에서 임금께 인사를 올리고 전라도 강진항까지 말을 타고 이동한 후 다시 배를 타고서 드디어 3월 25일 늦은 오후가 되어서야 제주도 북쪽 조천항에 도착했다고 전한다. 그렇게 제주목을 다스리게 된 이형상의 목소리를 따라 독자들은 제주도의 바닷가와 한라산을, 과거 시험장과 성산일출봉을, 우도 목장과 사냥터, 목장 등을 함께 거닐게 된다... 


[그림책 하브루타] 『내가 바라는 건』
 [글 : 최은아]

많은 사람들은 새해가 되면 새로운 목표를 정하고 올해는 꼭 지켜보겠다는 다짐을 하곤 합니다.지키려는 마음과 미루려는 마음이 내면에서 매일매일 싸움을 하게 되지요. 우리는 그 싸움을 멈추지 않고 계속합니다. 지켜 지지 않더라도 다음해에 또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되지요. 우리는 왜 작심삼일로 끝나는 다짐을 또 하고 올해는 지켜 지길 바라며 살아갈까요? 더 나아지고 싶어 하는 마음일까요? 삶의 방향을 잡고 싶어하는 마음일까요? 비록 목표치에 100% 도달하지 못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시도했던 작은 변화들이 우리 삶에 조금씩 축적되고, 옳은 곳으로 인도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1월은 성령의 열매 중 양선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우리의 삶을 채우는 바램과 방향이 양선을 향하는 올해되길 소망합니다...


[그림책 놀이] 낙심하지 않는 힘 = 사랑, 『사랑 한 꼬집을 넣으면』
 [글 : 고진슬]

해마다 겨울이 되면 ‘사랑’에 대해 많이 묵상하게 됩니다. 성탄절에 즈음하여 우리를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주신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 성탄절과 연말을 함께 보내는 가족과의 사랑, 추운 겨울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에 보내는 사랑, 연말과 연초에 격려와 축복의 인사를 나누는 지인과의 애틋함 등, 찬바람과 대비되는 따뜻한 사랑을 찾게 되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몸과 마음에 직접 깃들게 해 주신 성정이 아닐까요?...